야생화·식물

찔레나무 열매

산내들.. 2010. 12. 20. 09:01

'찔레나무 열매'


겨울철 눈 녹은 양지쪽 찔레나무 넝굴은 꿩을 비롯해서 박새 등 산새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추위속에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붉은 열매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찔레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산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1∼2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가지는 끝 부분이 밑으로 처지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꽃은 5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 색으로 피고 새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6∼9mm이며 9월에 붉은 색으로 익고 길이 2∼3mm의 수과가 많이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영실이라고 부르며, 불면증·건망증·성 기능 감퇴 등의 부종에 치료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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