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중국 내몽고자치구 - 바단지린 사막

산내들.. 2018. 5. 17. 09:19

바단지린 사막 (BADANJILIN) 







사막전용 4WD 지프차로 사막을 이동한다.
뒤집힐듯 언덕과 계곡을 마구 달리는 지프차는 낙타와 함께 이곳의 유일한 이동 수단이다.
중국 내몽고 자치구 아라산멍에 위치한 바단지린 사막은 세계에서 4번째 또 중국에서 2번째로 큰 사막으로 유명하다.
대륙성 사막기후로 강수량이 적으며 6~8월에 많이 집중되어 년 강수량은 50~60 mm 이며 연평균 온도는 7~8도 이다.
최고기온은 37~38도 가량 올라가며 최저기온은 -30~-37도로 매우 춥다. 




















바단지린 사막 



끝없는 사막에는 백양나무, 낙타나무, 위성류 등의 사막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100여개의 호수와 오아시스가 있다. 
바단지린 사막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해발 1617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거대한 모래산이다. 
오랜시간 동안 서남풍이 불어 몰아친 모래알이 산 앞에 쌓이기 시작하였고 
상승기류에 의하여 산보다 더 높게 모래산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모래산이 수천년 동안 무너지지 않은 비밀은
표층 20~30cm 아래 젖은 모래층이있어 무너지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직접 모래를 조금 파헤쳐 보니 촉촉히 젖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바단지린 사막에서는 기이한 모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모래와 바람과 마찰하여 나는 소리가 꼭 울음소리와 비슷하다.







바단호



바단호는 바단지린 사막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만주족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호수로 바단지린 사막의 많지 않은 담수호 중 하나이다. 


천하를 호령했던 징기스칸의 거대한 석상이 드리워진 바단호의 수려한 풍경은  
마치 바단지린사막의 산속에 녹색 명주를 끼워 넣은 것 같다.
그래서 바단호는 현지인들에게 '보석호' 라고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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