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읍성 '해미읍성'

산내들.. 2014. 5. 28. 07:16

서산 '해미읍성'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축 고성이다.

조선 세종 3년(1421년)에 완성하였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남아 있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읍성으로 사적 제116호로 지정되었다.  

 

 

 

 

 

 


해미읍성은 높이 5m, 둘레 약 1.8㎞로, 동·남·서 세 방향에 문루가 있고  
원래는 두 개의 옹성과 동헌, 객사 두 동, 총안, 수상각 등이 있는 매우 큰 규모였다.
1414년 덕산에서 충청병마절도사영이 이곳으로 이설된 뒤 1651년 청주로 옮겨질 때까지 군사의 중심지였다.
성벽 주위에 탱자나무를 심어 적병을 막는 데 이용했다고 전해진다.

 

 

 

 

 

 

 

 

 

1866년 천주교 박해 때 관아가 있는 해미읍성으로 1,000여 명의 천주교 신도들이 잡혀와서
고문당하고 처형당했는데 고문당했던 회화나무에는 지금도 그 흔적으로 철사줄이 박혀 있고
태형으로 죽인 자리에는 자리개돌이 있어 천주교도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많은  순례자들이 찾고 있다.
또한 매년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 축제가 열리는데
관아체험, 옥사체험, 군영체험 등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진남문..


진남문은 해미읍성의 정문으로 해미읍성이 복원될 때 남아있던 유일한 성문이었다고 한다.
아치형의 홍예문인 성문이 그리 높지 않는 아담한 목조 성루이다.

 

 

 

 

 

 

 

 

 

 

 

 

 

 

 

 

 

 

 

 

 

 

 

 

 

 

 

 

 

 

 

 

 

 

 

 

민속가옥.. 


초가지붕의 소박한 민가에서는 다듬이질 소리와 함께 
발과, 짚신 등 옛 생할도구들을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서좌영과 객사..


효정 3년 충정도의 5개 병영중 하나이며 
호서좌영장을 겸직으로 지낸 해미현감이 정사를 보던 동헌이다.

 

 

 

 

 

 

 

 

 

 

 

 

 

 

 

 

청어정..


청어정은 성종 22년에 지은 정자로  2011년에 개축하였다고 한다.
청허라는 뜻은 '잡된 생각이 없어 마음이 맑고 깨끗하다' 라는 뜻이며
해미읍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천수만을 조망할 수 있고

뜰에는 역대 대통령들의 얼굴이 조각된 장승이 있다.

 

 

 

 

 

 

 

 

 

 

 

 

호야나무.. 


사적 제116호인 해미읍성 내 위치하는 회화나무는 지역주민들에 의해 호야나무로 불리고 있다.
당시 해미읍성은 호서좌영으로서 겸영장이 토포사를 겸하여 국사범을 처단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
이 나무에 철사줄로 매달고 고문을 하여 많은 천주교인들이 처형을 당하였던 이야기가 전해지는 나무이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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