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일출·일몰

장화리 해변의 소렴과 방죽 그리고 일몰

산내들.. 2015. 1. 8. 10:51

'장화리 일몰'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해변을 붉게 물들이며 수평선 넘어로 조용히 사라지는 태양,
한동안 황혼의 서쪽하늘에 머무는 저녁노을은 한편의 서정이 된다.

 

 

 

 

 

 

 

 

 

하지만 그런 멋진 풍경을 보기란 그리 쉽지 않다.
날씨가 맑은 날에도 일몰순간에 구름이나 해무, 미세먼지 등의 복병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출이나 일몰의 오메가현상을 볼려면 3대에 걸쳐 덕을 쌓아야 된다고들 한다.

 

 

 

 

 

 

 

 

 

 

이 곳 장화리해변은 작은 섬 소렴을 향해 방죽이 넓게 펼쳐져 있다.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언제든 소렴의 낙조를 볼 수 있어 일몰명소로 불린다.
사진가들에겐 애환이 잔뜩 베어있는 장화리해변의 방죽인데 
오늘도 나름대로 멋진 작품을 기대하며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고 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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