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금방이라도 겨울동화 속의 요정이 튀어 나올 것 만 같은.
순백의 눈 위에 하얀 속살을 드러내고 있는 자작나무숲이다.
추운 곳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에도 자작나무 군락지가 전국에 조금씩 있는데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에 가면 시베리아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하얀 표피에 20미터까지 자라는 자작나무숲은 '숲의 여왕'이라 불리기도 한다.
뽀얀 속살을 드러낸 자작나무 군락이 초입부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임도의 하얀 눈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확트인 안부에 닿는다.
곧 이어 좌측 계곡에 드리워진 순백색 자작나무숲을 만나게 된다.
자작나무는 참나무목 자작나뭇과에 속하며
기름기가 많아 자작거리며 타 들어간다하여 자작나무라 불린다.
고운 백색의 나무껍질 때문에 '나무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예전에는 나무 껍질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기도 했다.
(상세보기 ↓약도 click)
위치..
'테마·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흥 갯골 - 미생의 다리 (0) | 2017.02.16 |
---|---|
태안 구례포 먼동해변 (0) | 2017.01.19 |
정동진 겨울바다 - 모래시계공원 시간박물관 (0) | 2017.01.05 |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숲길 (0) | 2016.12.05 |
고군산군도 트레킹 -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0) | 2016.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