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아부심벨 진선
* 아부심벨 대신전(람세스 신전)
이곳은 제19왕조의 람세스 2세가 사암층을 뚫어서 세웠다.
대신전은 정면 높이 32m, 너비 38m, 안쪽 깊이는 63m이며,
입구에 높이가 22m인 람세스 2세의 좌상이 4개가 있다.
가장 깊숙한 공간에는 라 하라크티 신, 람세스 2세, 아몬 라 신, 프타 신의 좌상이 있다.
아부심벨 유적은 아스완 댐의 건설로 수몰 되는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UNESCO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약 4,000만 달러의 성금이 모였으며
10여 년에 걸쳐 유적을 이전보다 약 60M 높은 곳인 지금의 위치로 옮겨지는데 사용 되었다.
* 아부심벨 소신전 (네페르타리 왕비의 신전)
아부심벨 대신전 옆에 소신전이 자리잡고 있으며
람세스 2세가 네페르타리 왕비를 위해 세운 신전으로 아부심벨 대신전보다 크기가 작다.
정면에는 람세스 2세의 입상 4개와 네페르타리의 입상 2개가 세워져 있는데,
두 사람의 입상의 크기는 거의 동등하다.
그 아래에는 왕자와 공주들의 작은 입상이 세워져 있다.
신전 내부에는 6개가 세워진 기둥의 방에 하토르 여신 입상이 있고,
벽면에는 왕비의 모습이 새겨진 벽화가 있다.
아부심벨 대 신전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KK1lkPAF9yQ
* 신기루
신기루란 물체가 실제의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불안정한 대기층에서 빛이 굴절하면서 생긴다.
사막의 오아시스 신기루가 잘 알려져 있다.
윗 공기는 차갑고, 아랫쪽은 사막의 복사열로 인해
굉장히 뜨겁기 때문에 굴절이 일어나기 쉬운데다,
사막지형은 보통 평원형태라 먼 곳의 신기루가 보이기 쉽다.
공기의 움직임에 따라 이미지가 아지랑이처럼 일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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