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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국립박물관, 올드 카이로 (National Museum of Egypt, Old Cairo)

산내들.. 2023. 1. 22. 10:54

이집트 국립박물관, 올드 카이로 

 

 

 

 


* 국립 박물관
카이로의 중심부에 있으며, 보유중인 고대 이집트의 미술품과 
고고학적 유물은 양과 질적인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19세기 초부터 이집트의 고(古)미술품이 함부로 해외에 반출되자 
이를 우려한 프랑스 고고학자 A 마리에트(1821~1881)에 의해 
1858년 카이로 교외의 불라크에 세워진 후 1902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이집트의 비밀스런 보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아담한 2층 건물이지만 100여개 이상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라오 투탕카멘의 보물도 전시되어 있다. 

 

 

 

 

 

 

 

 



* 문명박물관
2021.4.18.에 일반 개방되었으며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이집트 문명을 보여주는 
약 5만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고고학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던 람세스 2세, 람세스 9세, 여성 파라오 핫셉수트 등 
고대 이집트왕국의 왕 18명과 왕비 4명의 미이라를 문명박물관에서 직관할 수 있다. 
문명박물관에서는 22명의 미이라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촬영은 안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VO3BjC6k5NA 

 

 

 

 


* 올드 카이로
올드 카이로는 카이로의 발상지이자 이집트의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거리이다. 
올드 카이로에 남아 있는 교회들은 4세기 말~5세기에 걸쳐 세워진 교회와 
10세기에 세워진 성가정 피난성당, 모세기념교회 등이 있다.
이슬람화 되어 가는 상황에서도 콥트 교토들은 그리스도교를 지키고, 
고대 이집트어의 파생어인 콥트어를 지켰다. 
현재 총 인구의 약 10%인 300~400만명이 콥트 교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생활 양식은 이슬람교도들과 다를게 없고, 종교 행사 시에만 콥트어를 사용한다. 
올드 카이로의 분위기는 이슬람의 카이로와 확연하게 다르다. 
보통 올드 카이로를 방문하면 공중교회(Hanging Church), 
세인트 조지 교회(Church of St. George) 및 
동굴교회(Cavern Church)로 알려진 성 세르지오 및 
바커스 교회(Saints Sergius and Bacchus Church)를 만나게 된다.

 

 

 

 


* 시타델
모까땀 언덕 위의 높은 성채인 시타델은 십자군의 영웅인 
살라딘이 십자군의 침략으로부터 카이로를 지키기 위해 세웠다. 
이 성채를 짓기 위해 피라미드에서 돌 일부를 가져왔다고 한다. 
시타델에는 무함마드 알리 모스크, 마무르 왕조, 오스만 왕조 시대의 
건축물 등의 역사적인 볼거리들로 가득하다. 
무함마드 알리 모스크는 19세기 이스탄불의 블루모스크를 모방했다고 한다. 
시타델에서는 카이로의 전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