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으아리꽃

산내들.. 2012. 6. 27. 09:56

'으아리'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고추나물·선인초·마음가리나물이라고도 한며 키는 2m까지 뻗어 자란다.
잎은 5~7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마주난다.
잔잎은 난형이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는 덩굴손처럼 자라기도 한다.

 

 

꽃은 6~8월에 줄기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지어 하얗게 핀다.
꽃잎은 없고, 4~5장의 하얀색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이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9월에 수과로 익는데, 길이가 2㎝쯤 되는 털이 있는 꼬리가 달린다.
이른 봄에 새순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약간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봄과 가을에 뿌리를 햇볕에 말려 치풍제·이뇨제·통경제로 쓴다.
한국에서는 으아리의 뿌리를 말린 것을 위령선이라고 하지만 위령선과는 다르며,
중국에서는 클레마티스 키넨시스를 위령선이라고 하고, 으아리는 동북철선련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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