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영월 주천강 '쌍섶다리'

산내들.. 2013. 2. 1. 08:50

주천강 '쌍섶다리'



 

 

주천읍의 서쪽 주천강에는 역사가 있는 쌍섭다리가 있다.
겨울철은 물길이 좁게 흐르다 보니 넓고 시원하게 펼쳐진 시냇가 풍경이 한결 여유롭게 보이기도 한다.

 

 



 



 

1457년(세조3년)10월24일, 단종이 영월에서 사약을 받고 승하하였다. 
세월이 흘러도 단종을 흠모하는 백성들의 민심은 세조 처사를 온당치 않게 여기고 있었다.
그러던 1699년(숙종 25년) 3월2일, 조정에서는 당시 노산묘를 장릉으로 추봉하고
새로 부임하는 강원관찰사로 하여금 반드시 장릉을 참배하게 하였다.

 



 

 

 



원주에서 영월로 가는 관찰사 일행은 주천강을 건너야 했는데   
그 일행은 사인교와 말 등, 그 수효가 많았으므로 일반 다리로는 건널 수 없었다. 
그 때 주천강을 사이에 두고 동쪽의 주천리와 서쪽의 신일리 주민들이 다리를 하나씩 놓았다고 한다.
수일 후, 관찰사는 디리를 놓은 백성들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는 등, 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베풀었으며  
그 후부터 민심은 정상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고 '쌍다리놓기'는 민속놀이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고 한다. 

 



 

 




 




 




 




 




 




 




 




 




 

 



강원도 영월은 동강과 선암마을의 한반도 지형, 선돌, 청령포, 장릉 등 관광명소가 많으며
이 곳 주천은 한우 다하누촌이 형성되어 있어 테마여행과 먹거리를 겸한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