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 오름

영암 - 월출산

산내들.. 2018. 12. 3. 12:31

월출산

 




소백산계에 속하는 해안산맥의 말단부에 높이 솟은 월출산은 높이 809m이다.
견고한 석영반암과 분암류로 구성되어 있어 수목이 잘 자랄 수 없는 급경사의 지형을 이룬다.
산의 최고봉은 천황봉이며 남서쪽에 연이은 구정봉(743m) 능선을 경계로 북쪽은 영암군, 남쪽은 강진군이 된다.
구정봉 남쪽으로는 도갑산·월각산 등이 있으며 천황봉의 북쪽으로는 장군봉·국사봉 등이 이어져 있다.
월출산은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신라 때에는 월나산, 고려 때에는 월생산이라 불렸다.
월출산은 그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예로부터 많은 시인들의 칭송을 들어왔다.
기암괴석이 많아 남국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린다.







 


산성대


월출산의 주봉인 천황봉 북쪽으로 뻗은 능선 위의 해발 485m 봉우리에 있으며, 
국립공원 경관자원으로는 기암으로 분류되며, 보통 이 구간을 산성대능선이라고 부른다.
산성대라는 명칭은 예전에 영암산성 봉화대가 있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산성대에서 광암터삼거리까지 1.5km 구간을 추락의 위험이 많아 출입을 제한했으나,
정비사업을 거쳐 2015년 10월 다시 개통하였다.

 



 





고인돌 바위













바람계곡 바람폭포


영암 월출산 천황사에서 통천문으로 이어지는 바람계곡(바람골)의 중심지에 있는 폭포이다.
높이 15m의 암벽에서 시원하게 물줄기가 떨어지고 바로 밑에 석간수가 나오는 식수터가 있다.
약 400m 왼쪽 위편으로 구름다리가 보이고, 좌우 능선에 장군봉·사자봉·광암터 등이 바위 성채를 이루는 듯하다.








 

구름다리


시루봉과 매봉을 연결하여 1978년 5월에 처음 가설하였고,
2006년 5월에 노후한 원래의 다리를 철거하고 새 다리를 만들었다.
옛 구름다리는 길이 52m, 너비 60㎝로 일방통행만 할 수 있었던 데 비하여
지금의 구름다리는 길이 54m, 너비 1m로 최대 200명이 양방향 통행을 할 수 있으며 흔들림도 크게 줄었다.
해발 510m, 지상 120m 높이의 허공에 설치된 다리는 월출산의 빼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 명물로 꼽힌다.













































사자봉
















 





통천문 









천황봉 


해발 809m로 월출산의 최고봉이다.
삼국사기,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언급된 곳으로
'나라와 백성의 평안을 빌며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월출산 소사지가 이곳에 있으며,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의 접시, 사금파리, 향로 등 제사와 관련된 유물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돼지머리바위

 












남근바위









바람재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에 있는 고개로 구정재, 구정치로도 불린다. 
월출산 국립 공원의 주능선을 타고 주봉인 천황봉을 지나 구정봉으로 가는 길에 있으며
주능선으로 등산할 때, 이 지역에서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해서 바람재라고 불린다고 구전되고 있다.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의 금릉 경포대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월출산 국립 공원의 주능선과 맞닿는 곳이기도 하다.
바람재 인근에서 바라본 구정봉 남동 기슭의 기암절벽에는 큰 바위 얼굴이 았다.
큰 바위 얼굴로 밝혀지기 전까지는 장군 바위로 불렸다.













큰바위 얼굴













향로봉













베틀굴

 












구정봉


월출산의 주봉인 천황봉 남서쪽에 위치한다.
꼭대기에는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데 옆에 구멍이 있어 한 사람 정도는 드나들만하다.
그 구멍을 따라 꼭대기에 올라가면 움푹패인 물웅덩이가 아홉게 있다.
때문에 '구정봉'이라 하였다고 세종실록지리지에 전한다.








 

마애여래좌상 (국보 제144호)


마애불은 암벽에 새긴 불상이다.
인도와 중국 등의 석굴과 달리 우리나라에는 자연환경에 따라 바위에 부조된 불상이 만들어졌다.
영암군 월출산의 서쪽 봉우리인 구정봉 정상 가까운 600m 고지 암벽에 영암 월출산 마애 여래 좌상이 있다.
영암 월출산 마애 여래 좌상은 고려 전기 마애불을 대표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또한 월출산 용암사지 마애불이라고도 부른다.




















미왕재


미왕재는 월출산 국립 공원의 주능선에 위치한 고개로 해발 540m이다.
월출산 국립 공원의 주봉인 천황봉을 지나 구정봉, 향로봉을 거쳐 도갑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또한 미왕재는 억새밭으로 유명하여 가을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초본 식생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보호 구역이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도선수미비 (보물 제1395호)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도갑사 내에 있는 도갑사도선수미비는
통일신라 때 승려인 도선국사와 조선시대 수미왕사의 행적을 기록,
1653년에 건립된 높이 5.17m의 화강암 석비다.


 







도갑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이다.
신라 말기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전기 1456년 수미가 중건하였다.
대웅보전, 석조여래좌상, 도선국사비, 명부전, 팔각석등대석, 3층석탑, 5층석탑, 석제 구유 등이 있다.
입구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약 450년 수령의 팽나무가 있다.

 












도갑사 오층석탑 (보물 제1433호)


현재 도갑사 대웅보전과 해탈문 사이 앞마당에 있는 석탑으로 중축선에서 약간 동쪽으로 비껴있다.
동남쪽으로 오래된 큰 나무가 있어 탑이 후대에 이곳으로 옮겨진 것을 짐작할 수 있다.
2002년 세진당 뒤편에 기단 하부가 지하에 매몰되어 있던
석탑 자리를 확인하고 하층기단과 하대갑석을 수습하였다.









해탈문 (국보 제50호)


영암 도갑사의 해탈문은
현존하고 있는 한국의 건물 중 보기드문 옛 건축물이다.







 




 
 

약도 

 

산행코스와 거리, 소요시간 (총 15.3km, 약 8시간)

산성대입구 - 산성대 - 광양터 - 바람골폭포 - 구름다리 - 경포대능선삼거리 - 통천문삼거리 
- 천황봉 - 바람재삼거리 - 구정봉 - 마애여래좌상 - 구정봉 - 미왕재 - 도선수미비 - 도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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