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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 용문사 은행나무

산내들.. 2018. 10. 26. 10:01

용문사 은행나무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에 있는 은행나무로 천연기념물 제30호이다. .
높이 42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14m로 수령은 1,100년으로 추정된다.
가지는 동서로 28.1m, 남북으로 28.4m 정도 퍼져 있다.









용문산은 산세가 크고 계곡이 깊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일컬어졌다.
가을이 되면 온통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으로 물들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용문사는 649년(신라 진덕여왕 3)에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따라서 은행나무는 절을 세운 다음 중국을 왕래하던 스님이 가져다가 심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는 설과,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고 갔는데 그것이 자랐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나무 중에서도 가장 큰 나무이며, 
조선 세종 때 당상직첩 벼슬이 내려졌다 하며, 마을에서는 신령시 여기고 있다. 





























산세가 크고 깊은 계곡을 자랑하는 용문산!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 가을이 머무는 용문사 숲길을 걸어며
영험한 노거수 은행나무 앞에서 나만의 소원을 빌어볼 수 있다.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