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물고기

쉬리

산내들.. 2010. 5. 14. 08:07

 '쉬리'


몸길이 10∼15cm이다.
몸매와 몸빛깔이 아름다운 민물고기로 유명하다.
몸은 가늘고 길며 머리가 뾰족하고 돌고래와 비슷하게 생겼다.
머리와 몸통 모두 옆으로 납작하며 눈은 머리의 가운데 양쪽 중앙보다 앞에 있고 등쪽으로 치우쳐서 붙는다.
입은 주둥이 끝의 밑에 있고 밑에서 보면 위턱이 원형이다.

 

 

강 상류와 중류의 물이 맑고 자갈이 깔린 여울에서 서식한다.
작은 무리를 이루어 바닥 가까이를 헤엄치다가 사람이 나타나면 바위 틈으로 숨는다.
수생곤충이나 작은 동물을 잡아먹고 산란기는 5월 초∼6월 중순이며 주먹 크기의 돌 밑에 알을 붙인다.
몸은 등쪽이 검고 머리의 등쪽이 갈색, 배쪽이 청백색이다.
옆구리의 측선 부분에는 넓은 노란 띠가 세로로 있고 그 등의 언저리는 등황색이며 아름다운 등색의 세로띠가 있다.
꼬리지느러미의 위아래 조각에 대칭으로 화살촉 모양의 검은 무늬가 있다.

 

 

 

* 분류
잉어목 잉어과 모래무지아과 쉬리속

 

* 방언
가사파리, 가살파리, 가새피리, 기름치, 딸차, 뻐들피리, 세리, 쇄리, 싸리치기, 쐐리, 여울각시, 여울메기, 연애각시, 열메기, 참피리

 

* 분포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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