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비교적 고산지대를 좋아하는 '산오이풀'

산내들.. 2014. 8. 22. 12:52

'산오이풀'

 

 

 

 

산에서 종종 식물의 뿌리가 파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새들과 산짐승들이 좋아하는 먹잇감이기 때문이다.

그중에 산오이풀 어린순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피자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장미과의 식용식물인 산오이풀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고산 중턱 이상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 정상이나 중턱부의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50~70㎝이고, 잎은 깃꼴겹잎이며 작은 잎이 5~11장 정도 있다.
잎 가장자리에는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오이풀보다는 좀 큰 편이다.

 

 

 

 

 

 

 

 

 

 

 

 

긴 원주형의 꽃은 홍자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 길이는 4~10㎝, 지름이 1㎝이다. 
밑으로 처져 있고 위에서부터 꽃이 다닥다닥 달려 피며 아래로 내려온다.
열매는 10월경에 익으며 네모진 형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