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영봉

북한산 영봉

북한산공원에 속한 영봉은 인수봉과 마주 보고 있고
북동쪽으로는 우이령을 경계로 도봉산과 이어져 있으며
북쪽에는 상장능선, 서쪽으로는 삼각산 만경대로 능선을 이루고 있다.

등산코스는 하루재와 육모정고개가 있는데 3~4시간 소요되며
등로 주위에는 도선사, 코끼리바위와 해골바위 용덕사 등이 있고
북한산과 도봉산 그리고 수락산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영봉에서의 북한산군 조망  

영봉에서는 암벽등반 명소인 인수봉 전면을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다.
예전에는 봉우리 곳곳에 북한산 등반 도중에 숨진 산악인들을 추모비석들이 인수봉을 향하여 세워졌는데
영봉이라는 명칭은 이들 '산악인의 영혼 안식처'라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1980년대에 붙여졌다고 한다.
지금은 추모비들이 2008년 철거되고 도선사 부근의 무당골 합동추모비 자리로 옮겨졌다.

북한산국립공원에는 닮은꼴 바위들이 즐비하다.
북한산군과 도봉산군으로 이어지는 우이능선 영봉 주변에도
염소바위, 합궁바위, 코끼리바위, 해골바위 등, 형상 바위들이 많지만, 
대부분 자연보호구역 비법정탐방로에 위치하고 있어 직접 만나기란 쉽지 않다. 

우이능선에서의 조망

도봉산과 북한산을 이어주는 주능선인 우이능선에서는
영봉너머 삼각산이, 우측으로 코끼리바위와 수락산, 좌측으로는 상장능선이 펼쳐지고 
그 배경에는 오봉에서 칼바위봉, 산선대 자운봉으로 이어지는 도봉산군이 아름답게 조망된다.

악도 ((상세보기 지도 click)

산행 코스와 시간 (총 8km, 악 4시간) 
우이동 - 백운탐방안내소 - 하루재 - 영봉 - 육모정고개 - 용덕사 - 우이동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