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반기생식물 '나도송이풀'

산내들.. 2012. 9. 26. 10:29

'나도송이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반기생 한해살이풀이며 산과 들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 전체에 부드러운 선모가 많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마주나고 세모진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3∼5cm, 폭이 2∼3.5cm이고 끝이 뾰족하며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가장자리에 깊게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으며, 잎 뒷면은 자줏빛을 띤다. 잎자루가 있다.

 

 

꽃은 8∼9월에 붉은 빛을 띤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줄기 위쪽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가 5∼7mm이고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조각은 녹색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톱니가 있다.
화관은 길이가 2cm 정도이고 통 모양이며 끝은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윗입술꽃잎은 짧으며 2개로 갈라져서 반쯤 말리고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인데, 2개가 다른 것보다 길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삭과이고 길이가 1cm 정도이며 끝이 뾰족하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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