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12월의 한강은 쓸쓸하다.앙상한 갈색숲과 검푸른 강물모두가 차가운 겨울 바람에 아파 보인다.
하지만~ 바스락대는 숲에도 은빛 출렁이는 강물에도자연의 아름다움이 곳곳에 스며있다.
한무리의 물새들이 빤짝이는 물결을 쫓는 강가엔.말라터진 박주가리의 새하얀 홀씨가 흩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