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물고기

미꾸라지

산내들.. 2010. 4. 18. 10:41

 '미꾸라지'


미꾸리에 비해 큰 미꾸라지는 전체적으로 가늘고 길며 옆으로 더 납작하고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다.
작은 눈이 머리 위쪽에 붙어 있고 입이 아래쪽으로 향해있으며 입 주변에는 5쌍의 수염이 있는데 미꾸리에 비해 긴 편이다.
몸 옆면에는 작고 까만 점이 흩어져 있고, 등과 꼬리지느러미에도 작은 반점이 나타난다.
비늘이 미꾸리에 비해 크고 머리에는 비늘이 없으며 몸 표면에서는 점액을 분비한다.

 

 

주로 강 하류, 연못처럼 물 흐름이 느리거나 물이 고여 있는 곳에서 산다. 
도가 낮아지거나 가뭄이 들면 진흙 속으로 들어가 휴면을 취하며, 물속 산소가 부족한 경우에는 장으로 공기호흡을 한다.
동물성 플랑크톤과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 진흙 속 유기물을 먹고 살며 대개 밤에 활동한다.
낳은 알은 물풀에 붙이는데 보통 2일 후에 부화한다.

 

* 분류
잉어목 기름종개과의 미꾸리속

 

* 방언
납작이, 말미꾸라지, 말미꾸리, 용미꾸라지, 용미꾸리, 논메꾸리, 도랑미꾸라지, 메꾸락지, 미꼬라지, 미꼬래미, 미꼬랭이, 미꼬리, 미꼴레이, 미꾸라기. 미꾸라미, 미꾸람지, 미꾸래미, 미꾸랭이, 미꾸러지, 미꾸래이, 미끄라미, 미끄라지, 미끄러미, 미끄러지, 미끄리, 미뿌리,

미코라지, 밑꾸리, 운구락지, 참미꾸라지, 추어

 

* 분포
전국하천과 논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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