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물고기

미꾸리

산내들.. 2010. 4. 18. 10:43

 '미꾸리'


몸이 가늘고 긴 원통형이며 뒤쪽으로 갈수록 점차 옆으로 납작해진다.
미꾸라지보다 몸이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편이다.
눈이 작고 머리 위쪽에 붙어 있으며 입이 아래쪽으로 향해있다.
입 주변에는 5쌍의 수염이 있는데 가장 긴 입구석 수염이 미꾸라지에 비해 짧다. 

 


몸 옆면에는 작고 까만 점이 흩어져 있고, 등과 꼬리지느러미에도 작은 반점이 나타난다.
몸 표면에서는 점액을 분비한다.

강의 하류나 연못처럼 물 흐름이 느리거나 물이 고여 있는 곳에서 살지만 미꾸라지와 달리 강 중·상류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온도가 낮아지거나 가뭄이 들면 진흙으로 들어간다.
잡식성으로 식물성인 조류를 비롯해 동물성 플랑크톤,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 실지렁이 등을 먹는다.
비가 내리면 활동이 많아지고 날씨가 추워지면 진흙 속으로 들어간다.


* 분류
잉어목 기름종개과의 미꾸리속

 

* 방언
논메꾸리, 도랑미꾸라지, 메꾸락지, 미꼬라지, 미꼬래미, 미꼬랭이, 미꼬리, 미꼴레이, 미꾸라기. 미꾸라미, 미꾸람지, 미꾸래미, 미꾸랭이, 미꾸러지, 미꾸래이, 미끄라미, 미끄라지, 미끄러미, 미끄러지, 미끄리, 미뿌리, 미코라지, 밑꾸리, 운구락지, 참미꾸라지, 추어

 

* 분포
전국하천과 논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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