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무의도 여름 야생화 - 닭의난초

산내들.. 2016. 7. 2. 10:46

섬 야생화





특별한 야생화를 만나기 위해서 배를 타고 섬으로 간다.
해변 인가에서 만난 병아리가족의 어미닭이 오늘의 주제를 알려 주고 있다.









습지에는 땅귀게가 노란꽃을 피우고 귀여운 꼬마잠자리가 풀섶에서 먹이를 찾는다.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는 해안 숲길에는 붉은 색의 도둑게도 더러 눈에 띈다.









땅귀개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통발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땅귀이개, 이알초라고도 하며 습지에서 자라고 높이는 10cm 내외이다.
실같이 가는 흰색의 땅속줄기가 땅 속을 기면서 벋고 벌레잡이주머니가 군데군데 달린다.
잎은 줄 모양이고 땅속줄기의 군데군데에서 땅 위로 나오며 길이 6∼8mm로 녹색이다.
꽃줄기는 길이 7∼15cm로서 몇 개의 비늘잎이 어긋나며 곧게 서 있다.
비늘잎은 달걀 모양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고 막질이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2∼7개가 달린다.
꽃에는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포는 달걀 모양이고 작은포는 2개이다.
꽃받침은 2개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넓은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며, 11월에 성숙하고 종자에는 비스듬히 달린 줄이 있다.
제주도·전라남도·전라북도·경상북도·경기도 등지에 분포한다.









꼬마잠자리 (수컷)


전국에 5~6곳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원추리













도둑게 (스마일게)





















닭의난초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양지바른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가늘고 길며 옆으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30∼70cm이고 밑 부분에 자줏빛이 도는 잎이 있다.
잎은 6∼12개, 좁은 달걀 또는 넓은 바소 모양에 끝이 뾰족하며
뚜렷한 세로 맥이 있고 밑 부분은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6∼7월에 황갈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0개 정도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포는 꽃보다 짧고, 꽃받침조각은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는 12∼15mm, 끝이 뾰족하다.
입술꽃잎은 흰색이고 꽃잎과 길이가 같으며 안쪽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 반점이 있다.
꽃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꽃받침과 길이가 같다.
위·아래 입술꽃잎 사이는 관절 모양으로 갈라지고
윗입술꽃잎에 세로 줄이 3개가 있다.

























고삼  (도둑놈의지팡이)









산부추









이고들빼기  









비짜루








인동









모래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