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모리밭의 샛노란꽃 '갯씀바귀'

산내들.. 2013. 6. 7. 23:01

'갯씀바귀'

 

 

여름이면 시원한 해변이 좋다.

갈매기 날으는 바닷가를 거닐며 모래밭에 핀  갯꽃의 고운 모습도 볼 수 있다.  
갯 씀바귀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자라면서 가지를 치고 잎이 달린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땅속에서 나온다.
잎 모양은 심장 모양으로 두껍고 손바닥 모양으로 3∼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다시 2∼3갈래로 얕게 갈라지거나 희미한 톱니가 있다.

 

 

 

 

6∼7월에 꽃자루가 뿌리잎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높이가 3∼15cm 정도까지 자란다.
가지가 갈라져서 2∼5개의 노란 꽃이 달린다.
잎이 없으나 가장 밑에 있는 포가 잎처럼 생겼으며 두화는 지름이 3cm 정도이다.
총포는 길이 11∼14mm이며 안쪽 포는 6∼8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