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 오름

다양한 모습의 암릉미 '도봉산 오봉'

산내들.. 2015. 7. 20. 11:12

도봉산 오봉

 

 

 


경기도 양주시 송추 북한산국립공원 오봉매표소를 기점으로 3.5㎞ 거리에 있다.
송추 남능선을 따라 자운봉으로 오르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봉은 우람한 남성을 상징한다고 한다.
다섯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오봉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오형제 봉우리 또는 다섯손가락 봉우리라고도 한다.
다섯 개의 봉우리가 머리 위에 커다란 돌덩이를 얹고 있는 모양으로, 암벽등반의 명소이기도 하다.

 

 

 

 

 

 

 


▼ 송추계곡


소나무와 가래나무가 많은 계곡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도봉산의 줄기인 오봉산 기슭에 약 4㎞에 걸쳐 이어지는 계곡으로서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하며, 경기도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39번 국도변에 있다.
계곡 양옆으로 소나무·가래나무·갈참나무·당단풍나무·국수나무 등이 어우러진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을 돌아 흐르는 삼단폭포 등 시원하고 맑은 계곡물이 조화를 이루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 오봉


오봉은 도봉산을 형성하고 있는 화강암이 차별 침식을 받음으로써,
약한 암석은 풍화되어 떨어져 나가고 단단한 기반암만이 우뚝 솟아 있다.
따라서 봉우리는 암봉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경사가 매우 급하기 때문에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다.
최고봉인 제1봉을 제외한 나머지 4개의 봉은 각각 70~80m 높이의 화강암 바위로 되어 있다.
각 봉우리의 꼭대기에는 토르(tor) 형태로 존재하는 크고 작은 바위가 한두 개씩 있다.

 

 

 

 

 

 

 


해발 660m의 오봉은 전문 등산인들이 자주 찾는 봉우리로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절경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인은 오봉에 오르기가 어렵고 장비를 갖춘 전문가만이 오를 수 있는 암장이 형성되어 있다.
2인 이상 보호 장구를 소지한 경우에만 오봉에서의 암벽 등반이 허용된다.
가운데 있는 3봉은 거북이가 산을 기어 올라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오봉에서의 조망

 

 

 

 

 

 

 

 

 

 

 

 

 

 

 

 


 

 

 

오봉에 대한 유래로는 한 마을의 다섯 총각들이 원님의 어여쁜 외동딸에게 장가들기 위해
오봉산과 마주한 뒷면의 상장 능선에 있는 바위를 오봉에 던져서 올리기 시합을 하였는데,
이로 인해 현재의 기묘한 모습의 봉우리가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주능선에서 도봉산군 조망

 

좌측부터 오봉, 676봉, 칼바위봉, 신선대, 자운봉, 선인봉, 만장봉

 

 

 

 

 

 

 

 

 

▼ 도봉 문사동계곡

 

도봉계곡 상류에는 문사동계곡과 용어천계곡, 거북골이 있다.
아랫쪽의 천진사와 성도원에서 부터 도봉산 입구까지는 도봉계곡이다.
도봉산에 있는 여러 계곡중의 하나인 도봉계곡은 경관이 아름다와서  
예로부터 학문을 수행하는 학자나 시인들이 많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 약도 (상세보기 약도 click)


※ 산행코-스와 거리, 시간 (총 11.5km ,약 5시간30분)
송추 → 송추계곡 → 오봉능선안부 → 676봉 → 오봉 → 

도봉산주능선→ 어룡골 → 문사동 → 도봉계곡→ 도봉산역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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