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노루귀·괭이눈

산내들.. 2008. 3. 24. 21:59

'산중화원의 봄꽃'

 

겨울과 봄의 길목에서 잔설로 얼룩진 해발 600~800m 고지대를 2개월을 두고 찾았다.
이른 봄부터 피어나는 높은곳의 야생화는 끊질긴 생명력처럼 아름다움 또한 으뜸이다.
3월 하순인 지금, 이제 그곳의 산과 계곡은 온통 야생화 물결로 꽃의 천국을 이루고 있다.
다음주에는 얼레지와 현호색, 큰 괭이밥 등 또 다른 꽃들이 피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꽃은 언제봐도 기쁨과 즐거움을 가득 안겨준다.
특히 폭풍한설 속에서도 굳세게 살아남아 고운꽃을 피우는 이른봄의 야생화는
고귀한 꽃만큼이나 소박하고 고고한 아름다움을 지녔다.
그래서 우리들은 봄이 오기전부터 눈속에서도 꽃마중을 다니고 있는 것이다.
이제 그곳은 수많은 꽃들이 지천에 피어나서 꽃을찾는 산님들로 넘쳐나고 있다.

 

▼ 흰노루귀, 청노루귀, 괭이눈, 꿩의바람꽃, 너도바람꽃,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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