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까마중

산내들.. 2009. 11. 18. 09:05

'까마중'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로 가마중·까마종이·깜뚜라지라고도 한다.
밭이나 길가에서 자라며 높이 20∼90cm 정도로 줄기는 약간 모가 나고 가지가 옆으로 많이 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6∼10cm, 나비 4∼6cm이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고 긴 잎자루가 있다. 

 

 

 

꽃은 5∼9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잎과 잎 사이의 줄기에서 나온 긴 꽃자루에 3∼8개의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각각 5개로 갈라지며 암술 1개와 수술 5개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며 7월부터 검게 익는데, 단맛이 나지만 약간 독성이 있다.
봄에 줄기에 난 어린 잎을 나물로 삶아 먹는다.
한방에서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풀 전체를 캐서 말린 것을 용규(龍葵)라 하여,
감기·만성기관지염· 신장염·고혈압·황달·종기·암 등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생풀을 짓찧어 병이나 상처 난 곳에 붙이거나, 달여서 환부를 닦아낸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온대와 열대에 널리 분포한다. 

 

 

 

 

'야생화·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말풀 열매  (0) 2009.11.20
철없는 야생화  (0) 2009.11.19
큰비짜루국화  (0) 2009.11.16
개망초꽃  (0) 2009.11.16
미국쑥부쟁이  (0) 200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