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구봉도 Gubongdo Island

산내들.. 2023. 3. 21. 16:41

구봉도 

 

 

 



구봉도는 아름다운 봉우리가 아홉 개로 되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25번지에 위치한 구봉도는 예전에는 섬이었으나 구봉 염전이 조성되면서 연륙되었다. 
산의 정상부의 해발이 96.5m 가량으로 남북 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어 바다와 접해 있다. 
구봉도 지질은 선캄브리아 시대의 서산층군에 속하는 변성퇴적암류와 편암류 및 편마암들이 주로 분포한다. 
식생은 침엽수인 소나무 종류가 대부분이며 활엽수인 상수리·아카시아·오리나무 등이 약간 혼재되어 있다.
구봉도 근처 갯벌에서는 바지락과 말미잘, 서해비단고둥 등, 가종 게종류 생물들이 자라고 있다. 

 

 

 

 

 

 

 

 

 


구봉도 솔밭 
구봉도 앞 구봉솔밭은 70~80년 된 소나무 숲이 있어 여름 야영지로 적합하며 
부근 해안에 홀로 서 있는 왕따 소나무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간조시 갯벌 체험과 조개잡이를, 만조시에는 해수욕과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  
주변에는 펜션과 음식점이 많아 활어회, 칼국수, 조개구이, 왕새우, 전어 등의 수산물을 맛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NRTI548Vxc 

 

 

 

 


천영물 약수터
천영물 약수터는 바로 구봉이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약수터에서 부드러운 해풍을 맞으며 마시는 약수가 바로 꿀맛이다. 
이 약수터는 가뭄 때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맛이 좋아 타 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마을의 명소이다. 
인천 개항 당시 구봉이 채석장에서 힘 좋은 중국인이 큰 바위에 구멍을 뚫자 
그 구멍에서 약수가 쏟아져 나왔다고 전해진다. 

 





개미허리
구봉이 동쪽 해안의 잘룩한 곳을 개미허리라고 부르는데,  
이 곳은 만조 때에는 배가 지나가는 뱃길이 되기도 하지만, 
간조 때에는 물이 빠져 사람이 걸어서 지나갈 수도 있다.

 

 

 

 


낙조 전망대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대부도의 비경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석양을 가슴에 담다라는 이름의 조형물은 동그란 띠와 비스듬한 사선으로 일몰과 노을빛을 형상화했다. 
이 조형물 사이로 석양이 들어오는 순간은 가장 사진을 찍기 좋은 때라고 한다. 

 

 

 

 


구봉이 선돌
구봉도 해안선을 따라 서북쪽으로 약 1㎞를 걸어가면 두 개의 큰 바위가 있는데, 이를 일컬어 구봉이 선돌이라 부른다. 
작은 바위는 할머니, 큰 바위는 할아버지 같다 하여 할매바위, 할아배바위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