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괴불나무 열매

산내들.. 2012. 11. 9. 10:41

'괴불나무'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 관목이다. 
금은인동·마씨인동·금은목·계골두·괴불·절초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응달진 골짜기에서 자라며 높이는 5m에 이른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고, 잔가지에 곱슬거리는 털이 있으며 겹눈은 달걀 모양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길이 5∼10cm, 나비 4cm 정도이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 핀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2mm 정도로 선모가 있으며 양쪽 작은포는 합쳐지고 털이 난다.
꽃받침은 길이 3mm 정도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받침조각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열매는 장과로 서로 떨어져 있고 둥글며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나무는 관상수로 심고 열매는 식용한다.
민간에서는 이뇨·해독·종기·감기·지혈 등에 잎을 약으로 쓴다.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