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 오름

고군산군도 - 망주봉, 선유봉, 대장봉

산내들.. 2016. 11. 21. 21:07

고군산군도

 

 

 

 

고군산군도는 예로부터 '선유 8경'이라 하여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새만금사업(1991∼2020)의 추진과 함께 국제해양관광단지 계획이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고군산도의 여러 섬들이 육지와 이어져 관광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유도 망주봉 


망주봉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에 있는 산이다.
선유도의 북쪽 끝에 우뚝 솟은 산으로, 2개의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망부석과 같은 형식의 설화가 전한다.
선유도에 유배된 한 선비가 이곳 바위산인 망주봉에 올라가서 한양 쪽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하여
망주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정상에 서면 군산 앞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펼쳐지는데 
북쪽의 큰 바위는 남편 바위, 옆의 작은 바위는 아내 바위라고 한다.
비가 잦은 늦여름 큰비가 내리면 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쏟아져 망주 폭포가 연출된다고 한다. 
겉에서 보면 망주봉은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져 산행을 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지만,
절벽 사이로 경사가 급한 길이 있어 2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고군산 군도를 이루는 60여 개의 유·무인도를 조망할 수 있다.

 

 

 

 

 

 

 

 

 

 

 

 

 

 

 

 

선유도 선유봉


선유봉(113m)은 해발이 100여미터를 조금 넘지만 막상 올라보면 그 고도가 만만찮다.
선유봉의 세개 봉우리 가운데 첫번째 전위봉 지나서 정상은 두번째 봉우리다. 

 

 

 

 

 

 

 

 

 

 

 

 

 

 

 

 

오름길에는 대장도의 대장봉과 선유도의 망주봉, 명사십리 해변이 펼쳐져 있고 
정상에서는 무녀도와 그섬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무인도들이 올망졸망 정겹게 조망된다.

 

 

 

 

 

 

 

 

 

 

 

 

 

 

 

 

 

 

 

 

 

 

 


대장도 대장봉


대장도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142.8m이다.
봉우리 8부 능선에는 마을의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전설이 담긴 ‘할매바위’가 있다.


 

 

 

 

 

 

 

 

 

 

 

 

 

 

 

 

 

 

 

 

 

 

 

 

 

 

 

 

 

 

 

 

 

 

 

 

 

 

 

옛날 장자섬에 선비 한사람이 부인과 아들 하나를 두고 살았는데
그의 아내는 매일같이 서울로 과거를 보러 떠난 남편의 금의환향을 기다렸다고 한다.
어느날 남편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을 등에 업은 채 산마루로 달려 올라가 배를기다렸지만
남편은 과거에 급제하지도 못했고 더구나 그간 새부인을 얻어 애들까지 낳아서 데리고 왔던 것이다.
그것을 보고 크게 상심하여 돌아서는 순간 등에 업힌 아이가 힘을 쓰는 바람에 선채로 돌로 변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 산행코스와 거리, 소요시간 (총 12.3km, 약 6시간)

 

무녀2구 ↔ 선유대교 ↔ 명사십리해변 ↔ 망주봉 ↔ 명사십리해변

 ↔ 선유봉 ↔장자대교 ↔ 장자도 ↔ 대장도 ↔ 대장봉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