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갯벌을 붉게 물들인 함초

산내들.. 2013. 10. 30. 09:01

'갯벌을 붉게 물들인 함초'  

 

 

 

 

강화도 여차리해변에는 한낮에도 노을빛 들녁을 보는 듯 하다.
함초는 일명 퉁퉁마디라고 부르며 가을이면 갯벌을 붉게 물들인다.
더 넓게 펼쳐진 바닷가 갯벌 함초농장, 추수철의 어느 날 오후 풍경이다.

 

 

 

 

 

 

 


함초는 우리나라 서해안 개벌에 자라는 한해살이 풀이다.
전체 모양이 산호를 닮았다 하여 산호초라고도 한다.
바닷물과 가까운 개펄이나 염전 주변에 군락을 이루고
거의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소금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식물이다.

 

 

 

 

 

 

 

 

함초는 줄기에 마디가 많고 가지가 1~2번 갈라지며 잎과 가지의 구별이 없다.
잎은 다육질로 살이 찌고 진한 녹색인데 가을철이면 빨갛게 변한다. 
꽃은 8~9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고 납작하고 둥근 열매가 10월에 익는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