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갯가에 널부러진 갯무우

산내들.. 2012. 4. 28. 20:31

'갯무'


제주도 봄은 유채꽃으로 유명하지만 오히려 갯무우꽃이 더 많이 군락을 이루며 피어난다.

갯무우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 바닷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90cm 정도이며, 드문드문 가지를 치는데 드물게 털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으로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연한 자주색 또는 흰색 꽃이 핀다.
꽃잎은 4개이고 주걱 모양이다.
열매는 견과로서 길이 4∼6cm이며 여물어도 터지지 않는다.
무가 야생화한 것으로서 뿌리가 무보다 가늘고 딱딱하며 잎도 더 작다.
어린 잎은 식용하며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세계 각지에 분포한다.

 

'야생화·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장딸기꽃   (0) 2012.04.28
상록 양치류 석위   (0) 2012.04.28
괭이밥 (시금초)  (0) 2012.04.26
사랑초 (옥살리스)   (0) 2012.04.26
섬을 알리는 등대풀   (0) 201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