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가을 여뀌가 붉게 물든 호숫가 '초평저수지'

산내들.. 2014. 10. 11. 08:41

'초평저수지' 

 

 

 


강태공이라면 한번쯤 다녀 왔을 초평저수지 낚시터 모습이다.
가을이면 서해바다 갯벌에 칠면초나 함초 등 염색식물들이 붉게 물들듯이
내륙 깊숙한 호숫가엔 여뀌가 붉게 물들어 갯벌의 가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두타산 능선에서 내려다 보면 초평저수지 여뀌군락이 온통 붉은 물감을 풀어 놓은듯하다.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 위치하며 
충북권에서는 충주호와 더불어 양대산맥을 이루는 낚시터로 S자형 준계곡형 저수지다. 
계절에 관계없는 전전후 낚시터로서 수심이 깊고 물이 맑으며 서식어종이 다양하다.
160여개의 좌대가 갖춰져 있고 주어종은 붕어, 잉어, 메기, 동자개, 가물치 등이다.  
주변에 두타산과 농다리, 붕어마을, 청소년수련원 등의 볼거리 와 먹거리, 수련시설이 어우러져 있다.

 

 

 

 

 

 

 

 

 

 

 

 

 

 

 

 

 

 

 

 

 

 

 

 

 

 

 


또한 이 곳 초평지 남쪽 두타산 중심봉 삼형제바위에 오르면 아름다운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데
충북 진천군은 초평면 초평호의 한반도 지형을 내려다 보기 쉽게 전망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한다. 
이미 2012년 8월에는 삼형제바위 근처에 한반도 지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했고
이번에 추가 설치하는 전망대는 여기에서 1㎞ 남짓 떨어져 있다고 한다.

 

 

 

 

 

 

 

 

초평호 한반도 지형은 위로는 중국이, 오른쪽엔 일본열도가,
아래로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제주 섬까지 있는
전국 어느 곳 보다도 한반도와 주변 지형에 가장 비슷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