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산 '백화산 언저리' ▼ 절마당 오름길 솥골 항구산에서 백화대 오름길은 한적하다. 인적없는 산사(일심사)를 지나 절마당에 오르니 늙은 층층나무 밑에는 머리없는 석불좌상이 옛모습 그대로 그자리에 있고 눈이부신 눈 위에는 산돼지와 노루, 산토끼 등 동물들의 발자욱이 선명하다. ▼ 830.. 뫼 오름 2009.01.29
백화산 언저리 '고향 언저리' 재넘어 백화산 자락은 어릴적 우리들의 애환이 듬뿍 깃든 곳이다. 추운 겨울철이면 나무 땔감을 하고 보릿고개 봄이오면 산나물을 뜯었으며 더운 여름이면 소풀을 베고 가을이면 머루며 복숭아, 돌배 따려 다나던 곳이다. ▼ 새해아침 한해가 바뀌어도 똑같은 태양은 어김.. 소소한 일상 2009.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