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건리 이끼폭포 2

삼척 - 무건리 이끼폭포

무건리 이끼폭포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성황골의 이끼폭포는 백두대간 육백산 허리춤에 꼭꼭 숨어 태곳적 자연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깊은 계곡 이끼 사이로 흘러내리는 흰 물줄기는 한 폭의 아름디운 산수화다. 이끼계곡은 수량이 풍부한 7~8월 여름에 한기를 품어내며 비경을 자랑한다. 무건리 이끼폭포 가는 길은 태영emc 윗쪽 주차장에서 약3.2km,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능선 오르는 가파른 포장 길(30분)과 완만한 임도 길(40분), 수백계단의 계곡 내려가는 길(20분)로 이루어져,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엔 그리 쉽지않은 트레킹코스지만 목적지 이끼계곡에 닿는 순간 모든것을 잊게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OnHZXBAdUlE

테마·나들이 2021.08.03

태고적 모습을 간직한 -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무건리 이끼폭포' 유난히 길게 이어지고 있는 여름이다. 5월부터 시작된 더위는 이제 폭염수준의 기온을 보이며 8월을 맞았다. 열대야 현상으로 잠 못이루는 밤, 에어컨 바람보다 더 시원한 깊은 계곡이 그립다. 원시의 이끼계곡은 도계읍 산기리 태영이엔씨에서 임도로 약 2시간 거리, 상황골 상류에 위치한다. 마지막 지점인 잡초 무성한 비탈밭의 폐농가와 우물이 있는 임도를 벗어나 우측 비탈길을 조심스레 내려가면 어느 듯 거센 물소리 들리는 깊숙한 계류가 보이고 푸른빛 도는 소와 하얀 물줄기의 폭포가 나타난다. 이끼폭포.. 폭포 물줄기는 주로 바위 오른쪽을 타고 여러 갈래로 흘러 내리며 그 동안 흘린 땀을 씻어주기에 충분하지만, 감동할 정도엔 못미친다. 진짜 비경은 이 곳 폭포 위쪽에 은밀하게 숨어 있기 때문이..

뫼 오름 201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