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 '문경 솥골마을' '솥골마을의 봄' 아직 쌀쌀한 산골의 밤이 지나고 따뜻한 햇살이 퍼지면 졸음에 겨운 한낮의 양지녁에는 봄아지랑이가 아른거린다. 고향의 봄은 가신님의 무덤가에 살포시 고개숙인 할미꽃과 앙상한 나무가지에 가득 피어난 노란 산수유꽃에서 시작된다. 산에서는 산동박나무로 불리는 .. 테마·나들이 2015.04.01
솥골의 가을 날 '솥골의 가을풍경' 화창한 솥골의 가을날이다. 동네 파란 하늘에는 페어글라이딩이 날고 한낮에는 활동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계절이다. 사과며 감도 따고 배추며 무 뽑기에 바쁜 철이지만 이 가을 추수가 끝나면 곧 이어서 조용한 겨울이 찾아 올것이다. 그때는 느긋하게 모여않아 시.. 소소한 일상 200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