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처녀치마 로제트

산내들.. 2012. 2. 27. 11:15

'처녀치마의 로제트'
 
처녀치마는 상록의 잎과 볼록한 꽃대를 세우고 추운 겨울에도 꾸준히 생명을 유지해 오고 있다. 
하지만 보라색 예쁜꽃은 한달 후 4월 초순에 볼 수 있어 꽃이 피는 시기는 다소 늦다.
겨울을 견뎌낸 처녀치마의 꽃대는 3월초부터 30㎝까지 자란다.
3월하순부터 꽃대 윗부분에서 3~10개의 보라색 꽃들이 고개를 숙이면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4~5월에 피며 지름 2cm 내외이고 연한 홍색에서 자록색으로 변하며, 열매가 성숙할 때까지 남아 있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이다. 암술머리에 3개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8월에 익으며 화피갈래조각으로 싸여 있고 3개의 능선이 있으며 포 사이로 터진다.
처녀치마는 옛날 처녀들이 즐겨 입던 치마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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