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중랑천 합류부'
중랑천과 한강 본류가 만나는 합류부 지점은 수심이 다양하여
철새들 중 가장 화려한 모양을 뽐내는 원앙이 암수 짝지어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비오리등이 무리 지어 휴식하고 취식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재갈매기도 많이 볼 수 있다.
중랑천 합류부는 겨울철 한강 철새 개체수의 약 14%를 차지하는 주요 지역으로
철새들의 포식활동에 적절한 수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강변의 갈대군락 등 서식 환경이 비교적 잘 조성되어 있는 철새보호구역이다.
이미 중랑천 합류부 용비교 주변은 왜가리가 텃새로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댕기쭉지, 청둥오리, 가마우지, 비오리, 넓적부리, 재갈매기 등을 볼 수 있으며
주요 관찰종으로는, 황조롱이(천연기념물 제323호),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가 있다.
※ 대중교통
중앙선, 지하철 3호선 옥수역에서 한강공원으로 들어와 중랑천 방향으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2㎞),
중앙선 응봉역에서 중랑천 철새보호구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