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메밀꽃
상암동 하늘공원에는 마치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하얗고 소박한 매력의 메밀꽃이 가득 피었다.
이곳은 가을이면 핑크뮬리, 여름에는 하얀 메밀꽃이 피어나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작가 이효석(1907~1942)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서 메밀꽃 핀 풍경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마치 아름다운 서정시를 보는 듯한 이 짧은 소설을 읽다보면 문장에 숨이 막히곤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ay77-Zg05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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