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고니' 팔당댐 하류나 당정섬 부근에서는 무리지어 도래하고 있는 고니를 볼 수 있다. 우수절기를 맞아 따뜻한 봄이오면 북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지금이 고니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듯하다. 잔잔하던 물결위에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힘찬 비상을 하는 모습에서 박진감 넘치는 생동감을 느낀다. 큰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흔하지 않은 겨울새로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호소·논·초습지·소택지·해안·간척지 등지에 서식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