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큰개불알풀

산내들.. 2010. 1. 31. 18:02

'큰개불알풀 (봄까치꽃)'


새해의 첫달인 1월의 마지막 날이다.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눈도 많이 내렸다.
하지만 양지바른 언덕바지엔 추위따윈 아랑곳 하지 않고 예쁜꽃을 피우는 야생화가 있다.
바로 봄까치꽃이라고 불리는 큰 개불알풀이다.
보름전 영하 15도의 강추위속에 꽃망울 하나 내밀고 있었지만 오늘은 활짝 꽃을 피웠다.

 

 

 
현삼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인 큰개불알풀은 주로 양지바른 언덕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뿌리 밑부분으로부터 수많은 가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다.
잎은 밑부분에서는 마주 달리며, 윗부분에서는 어긋난다.
지름 8mm 정도인 푸른색의 꽃은 이른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데
겨울철인 1월 중순이나 하순경에 발견된다.
유럽·아시아·아프리카에 분포하고, 한국에서는 남부 지방에서 많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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