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곤충·동물

초원의 포식자 '파리매'

산내들.. 2012. 6. 19. 23:31

'파리매'


6월의 기온이 33도를 보이는 무더위 속에서 파리매의 먹이 사냥이 초원에서 벌어진다.
파리매류는 파리목 파리매과의 약 4,000종에 이르며 전세계에 분포하는 포식성 곤충들이다.
파리매류는 거의 8㎝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곤충들로 파리류 가운데 가장 크다.

 


대개 체색이 흐릿하고, 억센 몸이 호박벌과 흡사하며 커다란 낱눈들로 된 겹눈들 사이에 강모가 나 있다.

긴 다리는 날아가는 먹이를 붙잡고, 먹는 동안 먹이의 몸통을 껴안고 있는 데 적당하다.

 

 

파리매류는 거의 모든 날곤충을 포식할 수 있는데,

먹이의 몸속에 액체를 주입하여 근육조직을 파괴한다.
파리매속의 몇 종은 벌을 먹기 때문에 양봉장에 혹심한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다.
파리매류의 서식처는 잎, 풀, 키작은 식물, 죽은 나뭇가지, 자갈, 해변의 모래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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