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의 봄
봄의 창경궁은 숲과 연못, 넓은 뜰이 있어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개나리 진달래, 매화향기 가득한 뜰을 거닐며 봄볕이 완연한 고궁의 멋을 만끽할 수 있다.
장경궁에는 홍화문, 옥천교, 명전전(국보 제226호). 문정전, 함인정, 경춘전, 환경전, 춘당지, 팔각칠층석탑(보물 제1119호)이 있다.
창경궁은 세종대왕이 상왕인 태종을 모시고자 1418년에 지은 수강궁이 그 전신이다.
이후 성종 임금 대로 와서 세조의 비 정희왕후, 덕종의 비소혜왕후, 예종의 비 안순왕후를 모시기 위해
명정전, 문정전, 통명전을 짓고 창경궁이라 명명했다.
가장 오래된 조선 궁궐인 명정전의 내부가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됐다.
천장 중심부에는 왕권을 상징하는 봉황 한 쌍이 금박으로 장식돼 있으며,
일월오봉 병풍을 두른 왕의 자리, 어좌 바로 위로도 오색 구름과 함께 봉황이 날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봉황과는 대조적으로 단청과 장식은 소박하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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