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쪽동백나무

산내들.. 2012. 6. 20. 20:34

'쪽동백'

 

동백나무가 자라지 않는 중부 이북의 산간지방에서는 동백기름 대신
쪽동백나무를 이용해 불을 밝히고, 양초나 비누를 만드는 데도 사용했다.


쪽동백나무는 피자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때죽나무과의 관목으로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 숲에서 자란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음지의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2~10m이고, 잎은 길이가 7~20㎝, 폭이 8~20㎝로 표면은 녹색이며 맥 위에 털이 있다.
뒷면은 흰빛이 돌며 큰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이고 지름이 약 2㎝이며 새로 자란 가지에 하얀 통꽃 20송이 정도가 처져서 달린다.
열매는 7~10월경에 길이가 약 2㎝ 정도이고 회록색이며 타원형으로 달린다.

나무껍질의 수액은 안식향 성분이 있어 방부제나 향료의 재료로 쓰이고

쪽동백의 열매는 옥령화라 하여 기름을 내어 염증에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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