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름섬 나들 길 '용유해변'
썰물때 바닷길이 열리면 용유 무인도 조름섬 가는 해변.
늦가을부터 봄까지 선녀해변으로 지는 일몰이 아름다워 많이 찾는 곳 중의 한 곳이다.
간조때는 질퍽한 갯벌이 더 넓게 펼져지고 만조때는 푸른 바닷물이 찰랑이는 이 곳 해변.
하루에 두번씩 다른모습을 보이는 서해안의 두얼굴이 가끔 낯선 풍경으로 닥아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 곳의 미어캣(바위)이 언제나 우뚝서서 망을 보고 있는 듯한 낯익은 모습도 있다.
쓸쓸한 늦가을의 해변, 첫 눈이 내리고 얼굴을 스치는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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