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자줏빛 꽃망울을 터뜨린 처녀치마

산내들.. 2012. 3. 30. 11:42

'처녀치마'


겨울에도 상록의 잎과 볼록한 꽃대를 세우고 있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하지만 꽃이 피는 시기는 4월로 비교적 늦은 개화를 보인다.
올해도 따뜻한 어느 계곡에서 성급한 처녀치마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처녀치마는 외떡잎식물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습기 많은 곳에서 자란다.
잎은 무더기로 나와서 꽃방석같이 퍼지고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녹색이다.
꽃줄기는 4월에 잎 중앙에서 나오고 길이 10~15cm 정도 지만
꽃이 진 후에는 60cm 내외로 자라고 3∼10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4~5월에 피는꽃은 지름 2cm 내외이다. 
꽃은 연한 홍색에서 자록색으로 변하며 성숙할 때까지 남아 있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이며 암술머리에 3개의 돌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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