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산속의 백합화 산자고 (까치무릇)

산내들.. 2012. 3. 27. 23:46

'산자고'

 

육지에 꿩의바람꽃이 피어 날 무렵이면 항상 그 섬에 가고 싶다.
이른 봄, 소사나무 숲이 우거진 나즈막한 산능선에 살며시 웃음짓는 산자고!!
여린 몸을 가누지 못해 언제나 쓰러지듯 꽃을 피우지만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산자고(까치무릇)는 백합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비늘줄기는 난상 원형이고 길이는 3~4cm 정도이다. 
비늘 조각은 한쪽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나고 잎은 선형이다. 

 

 

꽃은 3~5월에 30cm 정도의 꽃줄기 끝에 달리며, 열매는 세모지고 둥글다.
비늘줄기를 소종이나 종양 치료제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제주, 전남, 전북 및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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