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자주꿩의비름

산내들.. 2009. 9. 23. 10:38

'자주꿩의비름'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자경천(紫景天)이라고도 한다.
산에서 자라는데, 특히 볕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으며 높이 30∼50cm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길이 3∼5cm, 나비 12∼15mm로 흰색 분가루가 덮인 것 같고 털이 없다.
좁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육질(肉質)이며 두툼하고 잎자루 없이 줄기에 바로 달린다.
잎 가장자리에는 얕고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원줄기 끝에 핀다.
여러 송이의 작은 꽃들이 꽃대의 끝에 거의 같은 높이로 자라서 중앙에 있는 꽃이 먼저 핀 뒤
주위의 꽃들이 중앙을 향해 피어 들어가는 산방상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5장으로 끝이 뾰족한 바소꼴이며 길이는 4∼5mm이고 마르면 갈색 줄이 생긴다.
수술은 10개로 꽃잎의 길이와 비슷하고 암술은 5개이고 꽃받침잎은 5개로 연한 녹색이며 긴 삼각형이다.
열매는 10월에 열리는데 골돌과로 5개이며 익으면 곧추 섰다가 껍질이 봉선(縫線)을 따라 갈라져 씨앗을 퍼뜨린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어린 순은 식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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