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이질풀

산내들.. 2011. 9. 30. 13:14

'이질풀'
 
쌍떡잎식물 쥐손이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광지풀, 현초, 현지초라고도 한다.
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거나 기듯이 뻗으면서 자라고, 길이가 50㎝에 달한다.
줄기를 비롯하여 전체에 털이 많고 뿌리는 여러 개로 갈라진다.
손바닥 모양의 잎은 마주나며, 3~5개로 갈라진다.
너비가 3~7㎝ 정도인 잎은 앞뒷면에 검은색 무늬와 털이 있다.

 

 

지름이 1~1.5㎝인 연한 홍색, 홍자색, 흰색의 꽃은 8~9월에 피며, 하나의 꽃자루에 1~2개의 꽃이 달린다.
5개의 씨가 들어 있는 열매는 10월에 익는데, 위로 말리는 삭과이다.
열매 껍질의 용수철같이 말리는 힘으로 씨를 멀리 퍼뜨릴 수 있다.
전국의 산야·초원·길가·밭둑 등에서 흔히 자라며, 예로부터 이질에 특효가 있다고 해 이질풀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영약으로 여기며 주요성분으로는 타닌·케르세틴·갈산·숙신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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