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용비지 벚꽃
들이나 인가주변에 벚꽃이 지고 나면 산벚꽃이 핀다.
산벚꽃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가 서산 운산면에 있는 용비지 저수지이다.
해마다 봄이면 용비지의 산벚꽃 반영을 찍기 위해 많은 시진가들이 찾는 곳이다.
용비지의 산벚꽃은 보통 4월하순경 활짝 피지만 올해는 중순에 피어나 절정의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용유지의 수면에 반영된 주변의 신록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한폭의 아름다운 파스텔화를 연상시킨다.
용비지에서 야트막한 언덕을 넘어면 또하나의 저수지 신창제가 있다.
이 곳 마울, 동신리와 고창리의 이름을 따서 신창제라 하였다.
신창제는 개심사 가는 길목이다.
용유지를 에워싸고 있는 목장 언덕배기와 구릉지는 연두빛으로 채색되고
때마침 산책 나온듯한 고라니가 놀라서 푸른 초원을 달음박질 하고 있다.
봄꽃이 만연한 이 곳 주변 마을은 일년중 가장 싱그럽고 아름다운 시즌을 맞고 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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