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 오름

용문산 도일봉, 중원산 - 중원계곡

산내들.. 2016. 6. 3. 08:52

중원계곡





이제 여름의 문턱 6월이다. 
곡식의 종자를 뿌리기에 적당한 시기라는 망종절기를 며칠 앞두고 있다.
올해도 무더위가 오래도록 머물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원한 계곡을 찾았다.
녹음짙은 숲에는 찔레꽃 향기 가득하고 이어지는 계곡물소리가 청량감을 안겨준다.









중원폭포


중원계곡은 용문산 동쪽의 중원산과 도일봉 사이에 있으며, 6㎞에 이르는 계곡에 폭포와 소·담 등이 즐비하다.
계곡에는 이 곳을 대표하는 높이 약 10m의 3단 '중원폭폭포'가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빼어난 경관을 보여준다. 
병풍을 두른듯한 기암절벽 사이로 수줍은 듯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가 녹음과 어우러져 청량감을 안겨준다.





























치마폭포/중폭/와폭/상폭  


사람의 발길이 비교적 드문 중원계곡 깊숙한 곳에 또 하나의 멋진 폭포를 빚어낸다.
울창한 숲길 아래쪽의 '치마폭포'는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치면서 하얀 포말로 부서지고
이어서 중폭과 와폭, 상폭포를 만날 수 있다.





































하폭 (치마푹)









중폭












와폭









상폭  









중원폭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