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우렁이'
연체동물의 복족강에 속하는 왕우렁이는
본래 외국으로부터 들여온 외래종으로 국내의 토종 우렁이와는 다른 종이다.
왕우렁이농법은 논에서 지속적이고 높은 제초효과와 그에 따른 제초제 사용의 감소 및
비용의 절감으로 인하여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친환경농법의 하나이다.
외래왕우렁이는 토종 우렁이와는 달리 알을 낳아 산란하기 때문에 대량증식이 용이하고
우화율도 95.8%로 높아 잠재적 해충으로써의 가능성이 높다.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에서는 이미 외래 왕우렁이로 인한 생태계 및 농업의 피해가 보고된 바 있고,
국제자연보전연맹은 왕우렁이를 세계 100대 최악의 침입외래종으로 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