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곤충·동물

오색깃털이 아름다운 '오색딱따구리'

산내들.. 2013. 2. 18. 13:06

'오색딱따구리'

 

가끔 우거진 숲속에서 나무를 두드리는 요란한 소리가 들릴때가 있다.

바로 딱따구리가 먹이를 찾기위해 나무를 쪼아대는 소리다.

딱따구리는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의 조류로 몸길이 약 23cm이다.
위꼬리덮깃은 광택이 나는 검정색이고 아래꽁지덮깃은 진홍색이다.
수컷의 이마와 눈주위·귀깃은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이며,

뒷목에 진홍색 얼룩무늬가 있는데 암컷은 이 부분도 검정색이다.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며 딱따구리류 중 가장 수가 많다.
나무줄기를 두드려서 구멍을 파고 긴 혀를 이용해서 그 속에 있는 곤충류의 유충을 잡아먹는다.
주위를 경계할 때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소란스럽게 운다.
낙엽활엽수림·잡목림·아고산대의 숲속 나무줄기에 구멍을 파고 그 속에 둥지를 튼다.
대체로 썩은 나무를 많이 이용하고 5∼7월에 4∼6개의 알을 낳고
충류와 거미류 및 식물의 열매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