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
민주름목 구멍장이버섯과 속하며 일명 불로초라고도 한다.
여름에 활엽수 뿌리에서 발생하여 땅 위에도 돋는다.
갓과 자루 표면에 옻칠을 한 것과 같은 광택이 있는 1년생 버섯이다.
갓은 반원형·신장형 또는 부채 모양이며 표면이 편평하고 동심형의 환구(環溝)가 있다.
처음에는 난황백색이나 황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변하고 노성하면 밤갈색으로 된다.
살은 코르크질이며, 상하 2층으로 상층은 거의 백색이고 관공 부분의 하층은 연주황색이다.
겨울산은 쓸쓸하지만 쌓인 낙엽을 보면 웬지 포근해 보인다.
뱀과 각종 해충들의 위험도 없고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주변 풍광을 감상 할 수 있어 좋다.
영하 기온을 보이는 솥골의 성주산 숲속에는 불노초라 불리는 황갈색 영지버섯이 있다.